식약처 관계자에 따르면, 2015년 WHO에서 비만을 우려하여 설탕 섭취 제한을 권고했고 올해 5월에는 무설탕 감미료도 장기적으로 당뇨, 심혈관 질환 같은 질명을 일으킬 수 있다며 천연 설탕인 과일 등을 권장한다.라고 발표했다고 합니다. 어찌 보면 이는 WHO 의 대중의 인공감미료 맹신에 대한 따끔한 충고 일 수 있다는 말인데요.
🧑 : 그래서, 진짜 아스파탐이나 인공감미료를 먹으면 암에 걸리는 건가요?
국내의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조현 교수는 아스파탐에 대한 과도한 공포심을 느낄 필요는 없지만 결론적으로는 단 맛을 줄이는데 노력해야 한다. 라고 했습니다.
사실 IARC의 인체발암물질 분류 또한, 언제나 최종적인 것만은 아니랍니다. 1990년에는 커피를 현재 아스파탐 분류 예정인 2B군 인체발암가능물질 로 분류했지만, 새로운 과학 연구 결과로 2016년에는 커피가 제외되었었죠. 또한, IARC의 발암물질 분류는 '발암 강도' 가 아닌 '발암성에 대한 과학적 증거'를 근거로 한 것입니다. 1군 발암물질만 본다면, 술(에탄올), 담배, 젓갈(중국식), 가공육, 석면, 햇빛, 방사선으로 1군이지만 다들 다양한 이유로 노출이 되고 있으니까요.
2015년에는 IARC에서 햄, 소시지 등 가공육을 인체발암물질 1군으로 지정하고, 쇠고기를 비롯한 적색육을 인체발암추정물질 2A 군으로 지정해서 세상이 깜짝 놀라기도 했답니다. 즉, IARC의 기준은 권고 사항일 뿐이지 절대적으로 지켜야 하는 규칙은 아니란 말이 되기도 하죠.
나아가 현재로썬 대체 감미료가 당뇨 증상으로 설탕을 섭취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한줄기의 빛 같은 존재가 되는 건 부정하지 못할 사실이기도 합니다.
과연 우리나라에선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우리, 대중의 선택은 어떻게 될지 7월 14일 반응을 잘 지켜봐야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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