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빵의 유래를 아시나요? 2003년 일본의 해안 도시인 에히메현 야와타하마시 '빵 메종'이란 베이커리에서 처음 만들었어요. 지역상 여름에는 무척 덥다보니 식욕도 떨어지고 빵도 팔리지 않아 여름철에 판매할 빵에 대해 고민을 하다, 염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소금을 넣고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부드러운 식감을 찾다 보니 버터 롤 형식을 선택했죠.
일반 버터 롤은 10% 정도가 버터 라면, 원조 소금빵은 버터 비중이 20%나 되며, 특히 특제 암염을 넣어 짭짤하고 고소한 소금빵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어시장 일꾼들 사이에서 간편하게 끼니도 때우고 염분도 보충할 수 있어서 퍼지기 시작하다가 학생들을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유명해졌어요.